중국 관광객을 잡아라(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5-23 15:38:00 수정 2001-05-23 15:38:00 조회수 5

◀ANC▶

다음달 말 광주-중국 상해를 잇는 직항로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중국이 새로운 관광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을 붙잡기 위해 긴급히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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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많았던 이번 5월중에

전남지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단 70여명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광주시는 통계조차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못지 않게 인접해 있으면서도

중국과 광주 전남 사이에는

교류가 거의 없는 셈입니다.



하지만 광주와 상해를 잇는 직항로가 개설되고 첫 취항이 이루어지는 다음달 28일부터는 사정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12억이 넘는 중국을 잘 공략할 경우 1년에 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텨뷰



이에따라 중국인 관광객을 붙잡기 위해 광주와 전남북 3개 시도가

공동 대응에 나섭니다



특히 내일 3개 시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코스 개발을 위한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합니다.



인텨뷰



또한 첫 직항로 취항에 맞춰

공동 홍보단을 중 국현지에 파견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S/U: 그러나 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중국과 교류가 이루어질 경우 자칫 이익보다는 손실이 더 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



인텨뷰 :



중국의 관광 시장을 붙잡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현지 시장 조사와

관광 인프라의 확충 등 근본적인 대책이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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