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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공단에 있는
공공 시설물이
장마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시설을 개,보수하려해도
그럴 예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VCR▶
광주 하남공단을 통과하는 하천,
지난해 홍수로
제방이 무너졌지만
간신히 땜질만 해 놨습니다.
중간까지만 보수를 하고
나머진 흙으로 대충 채운 것입니다
장마가 오면
또다시 무너질 판입니다.
공단내 녹지시설,
(스탠드 업)
공단 배치도에는
녹지대로 지정된 곳입니다.
하지만 성토작업만 이뤄졌을 뿐
나무는 한 그루도 없습니다.
공단 내 도로는
곳곳이 심하게 패어 있지만,
보수 공사는 꿈도 못 꿉니다.
광주시는 지난 98년 공단에 대한 관리권을 광산구청으로 넘기면서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가 지원한 예산은 고작 2억원,
지난해
9억원이 지원된 데 비하면
채 1/4도 안됩니다.
이러다보니
시설 개,보수는 생각도 못하고,
공공근로 인력으로
근근히 메워가고 있습니다.
◀INT▶ 광산구청 관계자
문제는 대부분의 시설이 낡아서
개,보수를 해야 할 곳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시의 예산 지원은
앞으로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INT▶ 광주시청 관계자
때문에 임기응변식으로 보수된 하천제방은 여전히 장마철 위험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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