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부족으로 공공시설물 관리 소홀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5-29 14:50:00 수정 2001-05-29 14:50:00 조회수 5

◀ANC▶

광주 하남공단에 있는

공공 시설물이

장마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시설을 개,보수하려해도

그럴 예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VCR▶



광주 하남공단을 통과하는 하천,



지난해 홍수로

제방이 무너졌지만

간신히 땜질만 해 놨습니다.



중간까지만 보수를 하고

나머진 흙으로 대충 채운 것입니다



장마가 오면

또다시 무너질 판입니다.



공단내 녹지시설,



(스탠드 업)

공단 배치도에는

녹지대로 지정된 곳입니다.

하지만 성토작업만 이뤄졌을 뿐

나무는 한 그루도 없습니다.



공단 내 도로는

곳곳이 심하게 패어 있지만,

보수 공사는 꿈도 못 꿉니다.



광주시는 지난 98년 공단에 대한 관리권을 광산구청으로 넘기면서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가 지원한 예산은 고작 2억원,



지난해

9억원이 지원된 데 비하면

채 1/4도 안됩니다.



이러다보니

시설 개,보수는 생각도 못하고,



공공근로 인력으로

근근히 메워가고 있습니다.



◀INT▶ 광산구청 관계자



문제는 대부분의 시설이 낡아서

개,보수를 해야 할 곳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시의 예산 지원은

앞으로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INT▶ 광주시청 관계자



때문에 임기응변식으로 보수된 하천제방은 여전히 장마철 위험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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