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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2백여년전 동북아 해상을 호령했던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해양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한 완도 장보고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축제 현장을 김판석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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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대사의 힘찬 기상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앞세운 길놀이가 축제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외항부두에서는 개막을 알리는 북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지고 축하 비행단이 오색 연막을 날리며 공중을 가릅니다.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장보고축제는 청해진을 무대로 동북아 해상을 제패했던 장보고 대사를 재조명하는 한마당이 되고 있습니다.
이수용 장보고축제추진위원장
*전 해군참모총장*
3천톤급 최신 해군 함정이 시간의 벽을 뛰어 넘어 해상왕국의 기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진용 수병
*해군 양만춘함*
장보고대사의 해상활동 재현극이 완도항 앞바다에서 펼쳐졌습니다.
장보고 선단선이 대오를 갖추고 왜적선을 격퇴하는 장면은 축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줬습니다.
그러나, 느슨한 행사 진행과 함께 축제현장에 잡상인들이 들끊어 관광객들을 짜증나게 하기도 했습니다.
김진희
*광주 문흥동*
천 2백여년 동안이나 역사속에 묻혀있다 부활한 장보고 대사.
이번 축제는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기리는 해양문화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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