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스승과 20대 남 제자 결혼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5-20 10:17:00 수정 2001-05-20 10:17:00 조회수 2

◀ANC▶

12년 터울의

여 스승과 남 제자가

오늘 백년 가약을 맺었습니다.



주위의 시선등

많은 난관을 넘어 결실을 맺은

이 한쌍을, 광주 문화방송

한신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EFFECT :



12년의 나이 차이도,

여 스승과 제자라는 벽도

진실한 사랑을 막을수는없었습니다



오늘 백년 가약을 맺은

28살 윤종기씨와 40살 손현주씨,



이들의 첫 만남은

지난 87년 신부 손씨가

영광 중학교 도덕 교사로 부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선생님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느꼈던 윤씨는

군에 입대할 무렵

선생님을 찾아 나섰고,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사제간의 정은

자연스레 사랑으로 변했습니다.



◀INT▶ 신랑 (윤종기)



하지만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의 시선은

이들에겐 넘기힘든 부담이었습니다



◀INT▶ 신부 손현주



그러나

이들의 진실된 사랑 앞에

양가 부모는 물론

주변사람 모두 축복을 보내줬고,



결국 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EFFECT :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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