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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쯤
영암군 미암면 미암 양수장에서
47살 신모씨가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신씨가
어제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집을 나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양수장 수로에서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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