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 가격이 폭락하자 농민들의 반발이 전국으로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안군 농민 500여명은 오늘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마늘.양파 제값 보장과 전량수매를 위한 농민대회'를 열고 정부에 대해 마늘,양파 전량수매등 가격 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고흥과 해남 함평군 농민들도 지난 14일 고흥읍에서 트랙터를 동원한 가두시위를 벌이며 마늘값 보장을 요구하고 대책위원회'를 결성키로 하는 등 도내 전지역이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대전에서 전국 15개 지역 마늘.양파 주산지의 농민회 사무국장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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