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오리농법으로 활로''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5-30 18:56:00 수정 2001-05-30 18:56:00 조회수 0

◀ANC▶

쌀 판매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오리 농법을 위한 대규모 논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무공해 쌀을

생산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조현성 기자.













(오리 소리 + 나다니는 그림)



새끼 청둥오리들이

어린 모 사이를 휘젓고 다닙니다.



생후 한 달이 채 안된

이 오리들은 벼와 함께 자라면서

훌륭한 농군 역할을 하게됩니다.



논의 잡초와 해충은

오리의 좋은 먹입니다.



또 오리의 배설물은 비료가 되기 때문에 농부들은 농약이나 비료를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SYN▶



올해 장성 삼계농협이

오리농법을 위해 새롭게 조성한 논은 모두 2만평,



수확되는 쌀의 전량을 일반 벼보다 20 퍼센트 이상 비싸게 사주기로했고 오리 또한 무상으로 공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쌀 가격과

다 자란 오리의 판로 때문에

오리 농법이 빠르게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과감히 뛰어든 것입니다.



쌀 소비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쌀 품질의 차별화만이

살 길이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입니다.

◀SYN▶



한편 오늘 오리 풀어넣기 행사에는 유치원생들까지 동참해

오리 농법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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