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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했던 산업재해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곧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침수와 붕괴 감전 등
각종 안전 사고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이펙트)
*지하철 굴착기 붕괴 2명 사망*
* 채석장 사고 3명 사망*
올들어 광주,전남지역 산업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 근로자는 모두 770여명,
지난 해 이맘때보다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2백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 해 7월부터 산재보험 적용대상이 1인 이상 사업장에까지 확대된 것이 산재발생 급증의
가장 큰 이윱니다.
하지만 경제난을 핑계로 한
사업자와 근로자들의 안전불감증 또한 여전하다는 것이
노동당국의 설명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해 발생한 전체 산업재해 두 건 가운데
한 건이 추락이나 낙하물에 의한 사상등과 같은 원시적인 사고라는 통계에서 여실히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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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광주지방노동청은
이달 하순으로 다가온 장마를 앞두고 이번 주부터 한 달 간 건설공사 현장등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등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주는 물론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근로자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혀간다는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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