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광주 5.18 묘지에서는

이한동 국무총리와 여야 정당대표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5.18 항쟁 제 21주년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그러나 5월 단체 회원들이 불참해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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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 망월동 5.18묘지에서는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제21주년 5.18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80년 5.18은 자유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의로운 항쟁이었다고 평가하고

정부차원의 정신계승을 약속했습니다.



인텨뷰



경과보고에 나선 윤영규 5.18기념 재단 이사장은 정치권의 정략에 의해 5.18의 진정한 명예 회복을 위한 조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텨뷰



오늘 기념식에는

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여야 의원 40여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5.18 기념식에 처음 참석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희생자 묘역과 유영 봉안소를 돌아보고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씽크 이회창



오늘 기념식은 여야 3당 대표와 국회의원,시민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유족 등 5.18의 직접적인 관련자들이 민주 유공자법 무산을 이유로 모두 기념식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늘 광주는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면서 5월 영령을 기리고 추모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