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어장밀식"이 주원인-R ok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5-23 18:05:00 수정 2001-05-23 18:05:00 조회수 5

◀ANC▶

여수 가막만에서 양식중인

진주담치의 성장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취시기를 놓칠 경우

시설물 낙하에 따른 어민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수 양준서 기자입니다.









진주담치가 대량으로

양식되고 있는 여수 가막만 앞바다



진주담치 출하준비로

분주해야 할 작업장은

썰렁하기 그지없습니다.



(STAND-UP)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훌쩍 넘겼지만 양식어민들은

일손을 놓고 있습니다.



가막만에 진주담치 시설량은

190헥타에 이르지만 절반가량만이 수확되는데 그쳤습니다.



진주담치는 종패를 시설한 지

만 5개월이면 출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1년이 다되도록

비만도가 30%로 성장이 부진해

채취를 미루고 있는 것입니다.



한정된 어장에 양식면허와

시설량이 급증하는 밀식이

성장부진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INT▶

수온상승으로 진주담치의 부착력이

약해지는 다음달부터는 시설물

탈락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요즘 진주담치의 출하가격은

35KG 한 망에 7천원선으로

제값을 유지하고 있어 어민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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