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계속된 가뭄으로 주암댐이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주암댐 총 저수율은
33%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순천시 주암면
주암댐 중류 지역입니다.
(S/U)
석달여에 이르는 극심한 가뭄으로
보시는 것처럼
주암댐 담수 지역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위가 내려가면서
물 속에 잠겨있던
붉은 황토 층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주암호 본댐의 수위는
91.96 미터이고
조절지 댐의 수위는 90.61미텁니다
지난해 말에 비해 각각 9.4미터와
5.55미터가 낮아졌습니다.
주암본댐과 조절지댐의
총 저수량이
2억 3천 8백여 만톤이며
총저수율은 33%입니다.
주암댐 담수 이후 최저치입니다.
◀INT▶
수자원공사 주암댐 관리단은
앞으로 6개월 여의
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악의 가뭄 속에서
간이 급수 시설을 사용하는
일부 읍.면.동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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