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 금호고가

제34회 대통령배 고교축구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금호고는 오늘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안양공고를 2:0으로 제압하고

대통령배에서만 3번째 우승을 거뒀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펙트-----



수준높은 금호고의 조직력이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금호고는 짧은 패스위주로 미들필드를 장악하면서 안양공고의

수비를 괴롭혔습니다.



전반 22분 금호고의 김덕렬은 골키퍼를 맞고 나오는 슛을 재차

머리로 집어 넣으며 선제골을

따냈습니다.



후반들어 공세를 늦추지 않은 금호고는 후반 34분,

이정용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금호고의 2:0 완승



지난 81년과 98년

대통령배에 이어 3번째 감격의

우승을 거뒀습니다.



뿐만아니라 금호고는 지난 4월 백운기에서 3위에 머물렀던 아쉬움도 단번에 풀어 버렸습니다.



한편 오늘 금호고의 우승으로

지역 아마스포츠는 올해만도 전국대회를 6번이나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축구에서 호남대의 춘계대학축구와 광양제철고의 백운기우승,

야구에서는 진흥고의 대통령기와

동성고의 무등기우승,

그리고 농구에서 광주고의

춘계대회 우승등으로

아마스포츠의 호남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