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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간격으로 목포항 앞바다를 운항하는 정기여객선은 섬주민들 뿐만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깁니다.
오밀조밀한 작은 섬들이 연출하는 절경 뿐아니라 섬주민들의 소박한 삶을 함께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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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바다를 가르며 목포항을 출항한 여객선이 첫번째 기항지인 고하도에 닿습니다.
선착장에는 뭍에나간 가족을 기다리는 주민들이 몰려나와 여객선을 맞습니다.
고하도를 떠난 여객선은 목포항을 지나 유달산을 뒤로 한채 항해를 계속합니다.
분주히 항해하는 어선과 여객선사이로 낚시객을 태운 어선의 모습이 한가롭습니다.
su//목포 팔경의 하나로 불리는 고하도 용머리를 돌아오는 어선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것도 뱃길여행만의 묘미 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사당이 모셔진 충절의 섬 고하도를 지나면 대형크레인과 건조중인 초대형 선박이 놓인 삼호조선소 입니다.
푸른 섬 절벽에 메달리듯 지어진 흰등대의 모습은 바다에서만 볼수있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섬에서 기른 농산물을 가득실은 화물차를 태운 여객선은 다시 목포항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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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에 걸친 바닷길 60리,, 뱃길여행으로 지친 입맛을 돋구는 데는 준치회 무침이 제격입니다.
썩어도 준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갖은 야채와 양념을 넣고 버무린 준치회무침은 특히 여름철 미각을 돋구는데 제격입니다.
◀INT▶
목포항 부근 섬마을을 연결하는 여객선과 함께하는
두시간여의 항해는
작은 섬들의 절경과 바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삶의 향기가 베어있습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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