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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 고용업체의
대다수가 노동 관계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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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노동청은
지난 2월과 3월 두 달 동안
관내 용역업체와 도급업체 55곳에 대한 지도 감독에 나선 결과
54곳에서 170건의 노동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적발 사업장 가운데
10곳은 시정 명령을 받고도
개선조치를 취하지않아
형사 입건됐습니다.
이들 사업장의 주요 위반내용 가운데는 연월차 휴가 등을 주지않아 적발된 경우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정 근로시간을 지키지않거나
여성 근로자의 권익을 외면한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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