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천NCC 파업 사태가
좀처럼 해결 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파국으로 치닫는
형국입니다.
여수 조경무기잡니다.
여천NCC 노조의 전면 파업이
오늘로 24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노사는 지난 20일부터
전남지방노동청의 중재로 협상을 가졌으나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노측은 일단 다른 법적인 문제는 접어 두고 핵심 사항인 성과급제에
대해 논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회사측은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자는 것입니다.
결국 노사의 협상은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입니다.
사측은 이런 가운데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따라 노조는 어제 오후
비상 조업 인력인 관리자를 대신해
조합원으로
1,2공장의 동력 조정실을
접수했습니다.
◀INT▶
이에 대해 사측은
공장 관리의 위험성을 내세우며
조정실 점거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여천ncc 노사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대화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성숙된 노사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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