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불법 복제업자 일당 체포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6-13 23:24:00 수정 2001-06-13 23:24:00 조회수 5

◀ANC▶

유명가수의 음반을 무단으로 복제해 유통시켜 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테잎 복제를 통해 챙긴 수입은 수 십억원대였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ANC▶

광주시 각화동의 조립식 가건물.



음악테잎 포장지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습니다



30여 평 좁은 공간에 가득 쌓인

상자를 뜯어보니 음악 테잎들이 쏟아져나옵니다



29살 이 모씨등 일당 7명은

지난해 말부터 이곳에서

차태현 씨 등 유명가수들의 테잎을 복제해 왔습니다.



◀SYN▶

( 피의자 )



이씨등이 테잎 복제에 사용한 기계들입니다



(스탠드업)

이런 원본테잎이 3분이면

이 기계를 이용해 36개씩 복제됩니다.



하루에 생산된 테잎만 만 여개,



이씨등은 이들 테잎을

개당 천 원 안팎에 팔아

지금까지 7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SYN▶



경찰은 주범격인 이씨를

음반 비디오물과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이씨와 공모한 뒤 이들 테잎을 전국에 유통시켜온 일당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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