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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의 음반을 무단으로 복제해 유통시켜 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테잎 복제를 통해 챙긴 수입은 수 십억원대였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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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각화동의 조립식 가건물.
음악테잎 포장지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습니다
30여 평 좁은 공간에 가득 쌓인
상자를 뜯어보니 음악 테잎들이 쏟아져나옵니다
29살 이 모씨등 일당 7명은
지난해 말부터 이곳에서
차태현 씨 등 유명가수들의 테잎을 복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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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 )
이씨등이 테잎 복제에 사용한 기계들입니다
(스탠드업)
이런 원본테잎이 3분이면
이 기계를 이용해 36개씩 복제됩니다.
하루에 생산된 테잎만 만 여개,
이씨등은 이들 테잎을
개당 천 원 안팎에 팔아
지금까지 7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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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주범격인 이씨를
음반 비디오물과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이씨와 공모한 뒤 이들 테잎을 전국에 유통시켜온 일당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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