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제21주년 기념식(데스크 )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5-18 17:16:00 수정 2001-05-18 17:16:00 조회수 5

◀ANC▶

오늘 광주 5.18 묘지에서는

이한동 국무총리와 여야 정당대표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5.18 항쟁 제 21주년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그러나 5월 단체 회원들이 불참해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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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18 제 21주년 기념식은 여야 3당 대표와 국호의원,시민 등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습니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5.18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의로운 항쟁이었다며 정부차원의

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인텨뷰(이한동):고귀한 정신이

역사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고,

세계속에 선양되도록 힘쓰겠다.)



유족을 대신해 경과보고에 나선

윤영규 5.18기념 재단 이사장은

민주 유공자 예우법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텨뷰 윤영규

(:민주화를 위한 만큼 당연히 국가 유공자의 예우를 받아야 한다.)



오늘 기념식에는

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여야 의원 40여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5.18 기념식에 처음 참석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희생자 묘역을 돌아본 뒤 5.18 항쟁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씽크 이회창



S/U:그러나 오늘 기념식은

유족 등 5.18의 직접적인 관련자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5.18묘지에서 기념식이 거행되는 동안 5월 단체 회원들은

민주 유공자법 무산에 항의하며 서울 한나라당사 앞에서

자체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기념식은 주인없이 치러졌지만

오늘 광주는 다채로운 행사와 참배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추모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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