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드러낸 주암호

김낙곤 기자 입력 2001-05-30 17:09:00 수정 2001-05-30 17:09:00 조회수 5

◀ANC▶

가뭄이 장기화 되면서

주암호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농작물도

가뭄에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물에 잠겨 있던

농경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옆에는

길게 뻗어 있는 옛 도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수중 세계에 잠겨 있던 다리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주암호 상류는 지금

거대한 식수원에서 작은 시내가로

풍경이 바뀌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물이 가득차 있어

바닥을 볼수 없었던 하류에서도

농경지와 도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주암호의 저수율은 37%로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INT▶

오랜 가뭄으로 농작물에도

가뭄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고추와 참깨,콩등

밭작물의 생육이 부진한 상탭니다.



수리 시설이 없는 밭에서는

심어논 작물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서

싹을 틔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가뭄 해갈을 위해서는

60-70밀리의 비가 와야 하지만

다음달 초순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을 전망이어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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