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도 오늘 파업 -- 전화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6-13 06:19:00 수정 2001-06-13 06:19:00 조회수 0

◀ANC▶

전남대 병원 노조가

조금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항공기 운항 차질에 이어

이번에는

환자 불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한신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한 기자, (네)



1) 전대병원 노조가

오늘 파업에 들어갔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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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전남대 병원 노조

조금전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병원측과의 계속된 협상에서

임금 인상과 노동 시간 단축등을 둘러싼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조금전 7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노조원 650여명은 이시간을 기해

근무지에서 철수했습니다.



노조는 그러나

응급실과 중환자실등 비상시설에는 최소 인력을 배치해

환자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대 병원측도

비조합원들과 일용직 근로자등을 동원해 비상 진료에 나섰으며,



이 때문에

입원 환자나 예약 환자등의 불편은 없을 거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전남대 병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노조 산하 병원들이 잇따라 파업을 예고해놓고있습니다



오는 16일에는 보훈병원

20일에는 강진과 순천,목포 의료원

25일에는 기독병원이

파업을 예고해 놓고 있어서,

환자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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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제 항공사 노조 파업에 따른

공항 사정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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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 노조 파업으로

승객 불편이

오늘은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광주.전남 모든 노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두편만 결항됐던

아시아나 항공도 조금전 7시30분

서울행 첫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오후 3시 30분등

일부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는등

파업으로 인한

감축 운항이 불가피한 상탭니다.



민주노총 산하

삼호중공업과 여천 NCC 등

지역 13개 사업장 5천명도

구조조정 중단과

비정규직 철폐등을 요구하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연대 파업을 벌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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