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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두곳 가운데 한곳이
마땅한 활용 방안이 없어
장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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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교육청은 지난 82년 이후 폐지된 570여개 학교 가운데
280여개 학교를
일반인에게 팔거나 임대한 뒤
그 수익금을 교육 시설 개선 등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2백80여개 학교는
매수 희망자나 임차인이
나서지 않아
장기간 방치하고 있습니다.
도 교육청은
폐교를 원칙적으로
매각하거나 임대한다는 방침이지만
폐교가 주로 도서 벽지에 있는데다
활용 용도가 교육용이나
생산용 등으로 제한돼 있어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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