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수단으로만 여겨졌던 여객선이 가뭄으로 고통받는 낙도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은 식수원이 고갈돼 먹을물 걱정을 하고있는 신안군 하의면 웅곡 등 군내 7개섬에 낙도보조항로 운항선박인 `섬사랑호'를이용, 이날부터 식수공급에 들어갔습니다
이 여객선은 국가에서 건조한 최신형 여객선으로 낙도 식수공급을 위해 별도로 30t가량의 물을 적재할 수 있는 물탱크와 물공급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목포해양청은
식수난을겪고있는 영광, 진도, 완도군 지역에서 요청이 있으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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