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통합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6-15 17:39:00 수정 2001-06-15 17:39:00 조회수 4

◀ANC▶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게이트 통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통합 관리를 위해

게이트를 한곳만

운영해야 한다는 세관측과

기존대로 존속시켜야 한다는

선사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의 보도







하루 2천여대의

대형 화물차량이 드나들고 있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4곳의 운영선사가

각각 한곳씩의 게이트를 통해

화물을 검사한뒤

반출입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관측은

올해안에 광양항이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되면

게이트를 한곳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세자유지역 설치법상

화물을 신속히 검사하고

체계적인 통관 관리를 위해서는

하나의 통로로

축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족한 세관 인력으로

원활한 화물감시를 위해서는

게이트 통합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선사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운영사마다 화물검사를 위한

전산체계가 달라 통합관리가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많은 차량들이 한꺼번에

한 통로로 몰릴경우 업무 혼선은 불을 보듯 뻔한데다 이미 설치된 게이트를 철거하는것도

예산 낭비라는 지적입니다.

◀INT▶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한

관세자유지역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S/U)관세자유지역에 걸맞는

효율적인 화물출입 관리를 위해

앞으로 부두 게이트 통합문제가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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