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겉�기 가뭄 현장 활동

김낙곤 기자 입력 2001-06-16 14:03:00 수정 2001-06-16 14:03:00 조회수 3

◀ANC▶

오랜 가뭄으로

농민들의 속은 타들어 가는데

현장 방문에 나선 국회 의원들은

수박 겉핥기 활동으로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박상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민주당 가뭄 대책반이

나주의 한 양수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오늘 오전.



이정일 의원이 간사를 맡고

김충조,김옥두,배기운,전갑길.

김영진,이낙연 의원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가뭄 현장에 머문 시간은

약 10분정도.



이장등 농민 2명을 만나

성금을 전달한것이 전부였습니다.

◀INT▶

이들이 곧장 향한곳은

주변에 있는 대형 한식집.

◀INT▶

이러다 보니 바닥이 갈라진 논에

물이 공급되는 현장을

방문하는 계획도 취소됐고

애로사항 청취도 축소됐습니다.



일정을 단축하다 보니

점심 시간도 당초 계획보다

1시간이나 빨라 졌습니다.

◀INT▶

전라남도도

가뭄 현황을 보고 하는 자리에서

국회 의원들에게

크게 기대할것이 없다는듯

여수-고흥 연륙교 사업등

향후 역점 사업을 설명하는데

더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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