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 저조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5-21 16:38:00 수정 2001-05-21 16:38:00 조회수 0

◀ANC▶

농작물 재해보험이

까다로운 가입조건 때문에 농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VCR▶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19일 농작물재배보험 신청을 최종 마감한 결과

신청 농가가 9백 여 농가에 그쳐

목표 대비 가입률이 50 퍼센트대에 머물렀습니다.



이처럼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이

저조한 것은 정부 보조비율이 낮아 보험료 부담이 높은데다

경작지별 부분 가입이 안돼고

보험료도 일시불로 내야돼

농민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사과와 배 재배농가가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이를 보상해주는 재해보험을 시행하고 있으나 농민들의 호응이 낮아 보험가입 기한을 계속 연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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