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암송아지 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소가 그만큼 없기 때문인데
한우사육기반이 안정화하기 까지는 갈길이 멉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 3월 국내에서 사육되는
한우는 149만마리.
98년 210만마리 보다 60만마리가 감소했습니다.
이때문에 4,5개월된 암송아지가
구제역 발생전보다 20만원이 많은 백 60만원선까지 올랐습니다.
숫소보다 상대적으로 암소의 도축이 많은 것도 송아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박문재 무안축협 조합장
"암소의 도축비율이 58%를 차지.."
국내 한우사육기반이 위험한
상황까지 내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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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송아지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지만 정작 송아지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격이 더 오를 것을 기대하는
농민들이 송아지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문만식 무안군 무안읍
"송아지를 안팔죠.190만원까지
오른다는"
송아지확보를 위한
다산장려금등이 지원되면서 농가의 한우지키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더욱이 수입쇠고기에 밀려
오는 2천 7년에나 한우사육기반이
회복될 것이란 것이 전문기관의 전망입니다.
따라서 한우시장의 불안정은 이때까지 계속되고 농가에서는 원가만 늘어나는 이익없는 축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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