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83 ◀ANC▶
내년에 치르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약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민심의 변화와 정치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게 되면
무소속 후보들의 파괴력은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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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선거를 1년 앞두고 일부에서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 되는 것이 더이상 이변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주장의 근거는 크게 3가지로 정리됩니다
첫번째는 기존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는 지난 88년 이후
이지역에서 13년째 계속되고 있는 민주당 일당 지배에 대한 염증이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이같은 불신과 불만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 개혁에 대한
주민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광주 전남 지역의 뜨거운
감자인 도청 이전 문제가
내년 지방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따라서 참신하고 개혁적인 이미지의 무소속 후보가 도청 이전 반대를 내걸고 지방 선거에 뛰어들 경우에는 파괴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8년에 실시된 지방 선거에서는 전남 지역 22개 시,
군 가운데 1/3이 넘는 8개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민주당의
장악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후보 공천 결과에 따라서는 예상보다 많은 무소속 후보들이 괄목할 만한 약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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