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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광주지역에서는
수도물 누수로 75억원 이상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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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지역에서는
전체 수돗물의 12%인
천7백80만톤이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려진 수돗물을 생산 원가로 환산하면 75억원이 넘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같은 수돗물 낭비는 대부분 상수도관의 노후화로 인해 수돗물이 누수되기 때문이며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올해 42억원을 들여 낡은 수도관 63킬로 미터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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