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제6회 바다의 날 행사와

2001 여수 바다축제가

여수 오동도에서 개막됐습니다.



다채로운 행사가 곁들여지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유치 의지를 확인하고

국민적인 붐 조성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다에서 미래를,

2010년 세계박람회'를 주제로

제6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오동도에서 열렸습니다.



세계박람회 유치를

공식 신청한 이후, 첫국가행사가 여수에서 열린 것입니다.



해군 함정의 축포로 막이 오른

기념식은

김대중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신 해양시대를 맞아

일류 해양국가를 지향하며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한다는

김 대통령의 치사에 참석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ＩＮＴ▶

김 대통령은

꿈나무 푸르미 어린이 대원들과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모형 등대에 불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BIE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이같은 의미를 반영하 듯,

당초 여의도에서 여수로

장소를 바꾼 우리 수산물 대축제도

성시를 이뤘습니다.

◀ＩＮＴ▶

행사장을 찾은 김대통령은

각각의 부스를 돌아보며,

직접 시식까지 하는 등,

수산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와

우리 수산물 대축제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