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9 좀더 개선해야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6-01 18:18:00 수정 2001-06-01 18:18:00 조회수 0

◀ANC▶

응급환자를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안내해주고 응급처치방법을

알려주기위해 1339응급의료

정보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조가

아직 체계적이지 못해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1339로 전화를 걸면 광주전남

응급의료 정보센터로 연결됩니다.



이 곳에서는 의료기관의

가용 병상과 인력, 장비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응급환자가 빠르고 적절한 처치를 받도록 전화와 인터넷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보센터는

지난해부터 각 의료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전산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정보를

제때 입력해주는 의료기관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당번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에 관한 정보는

의사회나 약사회의 협조 부족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또 24시간 정보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인력은 공중보건의 3명을 포함해

8명에 불과합니다.



평일에는 6-70건,

주말과 휴일에는 이의 2배가 넘는

상담을 처리하는 데

2명씩의 교대 근무로는

역부족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 그리고 의료기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없이는 1339 정보센터의

내실있는 역할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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