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확기를 앞둔 고추와 수박이
기형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종자 탓이라고 하고 있고
육묘장측은
저온 피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타원형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나주의 한 시설하우습니다.
그런데 수박의 형태가
타원형과는 거리가 먼
둥근 원형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일반 수박보다
20% 가량 값이 비싼 타원형 수박이
기형적인 성장을 하자 농민들은 소득 감소가 큰 걱정 거립니다.
◀INT▶
이같은 피해는
나주지역 350여 수박재배농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두 110만주의
수박 모종을 공급한
나주 산포농협 육묘사업소측은
정식 시기인 3,4월에
눈이 내리는등 이상 저온 현상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INT▶
시설하우스 고추도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속이 텅 비어있는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모종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육묘사업소는 역시
이상 저온현상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INT▶
가뭄속에
농작물의 기형적인 성장까지
잇따르자 농민들의 걱정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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