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조성은 불투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7-12 17:27:00 수정 2001-07-12 17:27:00 조회수 4

◀ANC▶

순천시의 해룡 지방산단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올해 안에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재원 확보 등으로 사업 시행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전승우기자입니다.



◀VCR▶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일원입니다.



순천시는 이곳 96만여m2에

율촌산단과 연계해 해룡 지방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현재

환경.에너지 사용계획 협의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 협의가 끝나면

순천시는 전라남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산단 조성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는

올해 말에 마무리됩니다.

◀INT▶

그러나 사업 시행은

여전히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한

사업시행자 선정은 물론 976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원확보마저

쉽지 않습니다.



설령 산단이 조성된다 해도

평당 43만원선인 분양가로서는

경쟁력에서 떨어집니다.



순천시는 경기전망을

봐가며 개발 방식을 결정하고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순천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해룡산단 조성사업은 결국

경기 활성화 여부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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