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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곡성군 용사리에 사는
76살 유모씨 부부가 극약을 마시고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씨 부부가 평소 치매를 앓아오면서 가족들과 불화가 있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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