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군부대에서 발사한 포탄이
인근 마을로 날아 들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50년동안 계속된 문제지만,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않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잡니다.
◀VCR▶
지난 19일 저녁
장성군 북하면 연동 마을에
난데없이
포탄 하나가 날아들었습니다.
마을에서 8킬로미터 떨어진
전차포 사격장에서
날라온 90밀리 훈련탄이었습니다.
(스탠드 업)
포탄이 떨어진 더덕밭은
마을에서 채
백미터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들녘에서 일을 마치고
저녁밥을 먹던 마을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INT▶
( 핑 하면서 터졌다...)
전차포 사격장이 세워진
지난 53년부터
일년에 적어도 두세차례는
발생하는 사곱니다.
주민들은
사격 소음과 사고 위험 때문에
50년 넘게 고통받고 있다며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빨리 이전해가야지 못살겠다)
국민 고충처리 위원회도
지난달 주민 고통 해소 차원에서
사격장 이전을
군부대에 권고했습니다.
군 부대는
이전해야 한다는데는 공감하지만,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부지 선정이 미뤄지고 있다)
언제 날아들 지 모르는 포탄,
해결이 기미가 보이지않는 가운데
주민들의 불안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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