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폐허가 된 포장마차촌(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7-21 18:06:00 수정 2001-07-21 18:06:00 조회수 3

◀ANC▶

도심 한 가운데

쓰레기더미로 변한 포장마차촌이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또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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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중심가 도롯가에 위치한 포장마차촌입니다.



폐허가 된 포장마차 사이로

온갖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건물 한 구석에는 깨진 변기까지 버려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썩어가는 음식물 쓰레기가 악취를 내며

널부러져 있습니다.



1년전만해도 포장마차 여섯집이 성업을 했던 곳입니다.



(스탠드업)

"도심속에 이렇게 폐허가 된 포장마차촌이 방치된 지는 벌써 일년이 넘었습니다."



출입문 자물쇠는 부숴진지 오래라 밤이면 부랑자들이

드나들기까지 합니다.



◀SYN▶

(거지들이 드나드는 것 같다.)



특히 출입문 셔터만 내리면

바로 외진곳이 되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탈선과 우범지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땅주인은 내땅에 내가 쓰레기를 나두는 데 뭐가

문제냐며 오히려 큰소립니다.



◀SYN▶

(법적으로 전혀 하자가 없다.)



관할 구청 역시 사유지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SYN▶전화

(조례도 없고, 어쩔 수 없다.)



도심속 흉물이 된 포장마차촌.



관계당국의 무관심속에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청소년 탈선과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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