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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비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경지 침수 등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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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는 만여헥타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농경지 52헥타르가 유실됐습니다.'
밭작물도 영광지역 대파밭 250헥타르가 침수돼 수확량 감소가 우려됩니다.
또 구례와 영광 완도 등지에서 주택 8동이 침수를 입었고
선박 2척이 전복됐습니다.
이밖에도 일부 도로와 비닐하우스, 축대,배수로 등이 유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컸습니다.
항공기와 해안지역의 항로도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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