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11시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부산선적 유조선과
파나마선적 화물선 충돌
오로라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로라호가 침몰했으나
필리핀 선원 9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으며
동양호는 별다른 피해는
없는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침몰중인 오로라호 주변에는
배안에 있던 35톤의 연료가운데
새어나온것으로 보이는 기름이
인근해상에 50미터 폭으로
1마일정도 형성돼 있는 가운데
유출량이 어느정도인지는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수해경과 방제조합은
현장으로 방제선을 급파해
사고 선박 주변으로
오일펜스 설치를 마무리한데이어
현재 침몰선박 구난을 위한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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