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방만한 운영으로 비난을 받아온
광주 전남 테크노 파크가
조직 개편을 통해 군살 덜어내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대학 중심의 운영 위원회를 산업체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은 보류됐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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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수입도 없이 급여만 많이 준다며
따가운 눈총을 받아온 보수 규정을 바꿨습니다
연월차 수당과 시간외 근무수당의
지급 기준이 최하한선으로 조정되고 퇴직금 누진제가
폐지됐습니다
◀INT▶
조직 개편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4개부가 3개부로 줄어들고
정원도 25명에서 23명으로 2명 줄었습니다
이같은 개편으로 테크노 파크의
숙제로 꼽히던 4가지 문제 가운데
인력 감축과 보수 조정은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수입 모델 창출을 통한
자립 기반 조성과 기금 확보라는 두가지 숙제가 남았습니다
그러나 운영 위원회를 대학 위주에서 산업체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유보됨에 따라
숙제 해결은 장기적인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15명의 운영 위원 가운데 절반을
넘게 차지했던 대학 관련 운영 위원 8명을 4명으로 줄이는 방안이
보류된 것입니다
산업체와 연구소를 대표하는 운영 위원을 늘리고 산업체 육성과 지원이라는 설립 취지를 살리려던 시도가 좌절됨에 따라 조만간 열릴 예정인 이사회 개편도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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