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둘러싸고
일부 지역에서 정부와
지역 주민들 사이에 큰 시각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함평만과
신안군 압해도 서쪽해안
그리고 강화도 남단 등 세곳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다음 달 말쯤 주민 공청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압해도 주민들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인허가가 제한되고
무안공항과 연륙교 건설 등으로 이어질 각종 개발 사업도 규제를 받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대해
선착장이나 항만 건설 등
주민생활에 꼭 필요한 개발사업은
규제를 하지 않고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1년전까지 계속해온 어로나
경작행위 등은 보장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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