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벼 잎도열병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고 적극적인 방제를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가뭄으로 논물이 말랐던 지역의 벼의 경우 뿌리내림이 부실해 잎도열병이 생기면 급격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벼 쓰러짐에는 강하지만 도열병에는 취약한 대산벼와

동안벼, 일미벼 등이 많이 재배되고 있어 농가의 방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농진청은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일단 병 발생이 우려되는 논은 침투이행성 약제로 미리 방제를 하고 논을 자주 살펴 병무늬가 보일 경우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역시 적용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