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자가 응급실에서
주사를 맞은뒤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밤 10시50분쯤 목포시 옥암동 56살 최모씨가 호흡곤란과 가슴통증 증세로 하당 모 병원 응급실에서 안정제 주사를 맞은뒤 갑자기 의식불명상태에 빠져
다른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목포경찰은 당시 처방을 한
42살 김 모의사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수사하고있으며
잠적한 간호사 2명의 소재를 찾고있습니다.
한편 사망시간과 장소를 놓고
숨진 최씨가 처음에 주사처방을 받은 병원과 후송한 다른 병원사이의 진술도 엇갈려 수사에 혼선을 빚고있습니다.
최씨 유가족들은 병원측 실수로
쇼크사했다고 주장하며 거세게 항의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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