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최대 사업장 가운데 하나인 금호타이어 노조가 내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 할 것으로 보여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더구나 이미 파업을 결의한 기아자동차 노조도 오는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지역 노동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지역본부와
금호타이어 노조,
기아자동차 노조 광주지부 등은 오늘 오전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제2차 연대파업에 동참해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7일째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조는 4대 핵심 요구사항인 임금인상과
주 40시간 노동실시, 노조의 경영참가, 금호타이어 독립경영 등에 대해 사측이 성의없는 협상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내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도 임금 인상과 해고자 복직 등을 둘러싼 사측과의 협상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5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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