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학교급식 비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7-11 16:16:00 수정 2001-07-11 16:16:00 조회수 5

◀ANC▶

장마속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학교급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리실의 온도가 높아 음식이 상하기 쉬운데다 인원도 많아 빠른시간내 급식을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점심시간을 앞둔 초등학교 급식실입니다.



천2백여명의 식사준비에 조리실이 분주합니다.



음식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와 열기로 조리실 내부는 이미 30도가 넘는 찜통이지만 냉방기라곤 선풍기가 고작입니다.



상하기 쉬운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지만 배식시간이 가까와 지면서는 대책이 없습니다.



su//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 급식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식중독입니다.//



이때문에 급식실을 갖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조리한뒤 한시간이내 배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INT▶

(속도가 생명이죠...)

그러나 급식실이 부족해 3-4교대로 식사하다보니 모든 학생들이 점심을 마치기까지는 두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음식물이 상하기 쉽습니다.

◀INT▶

(위생에 가장 신경...)



비상이 걸린 여름철 학교급식,,



온도와 습도기준을 갖추지 못한 급식실에서 학생들은 오늘도 불안한 한끼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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