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병원 신축 차질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6-25 11:44:00 수정 2001-06-25 11:44:00 조회수 0

◀ANC▶

광주 보훈병원 환자들이

병상이 부족하고

주차 시설등 교통여건도 열악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첨단 지구에 착공한

새 보훈병원의 올 예산이 유보돼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의료 b-28 bg

하루 평균

8백명 환자가 찾는 광주 보훈병원,



국가 유공자의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엔 3백개 병상으로도 모자라

임시로 응급실을

병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비좁을대로 비좁아서

차량이 드나들기도 힘들고

주변의 교통난도 심각한수준입니다



◀INT▶ 환자 가족



광주 보훈병원이

이처럼 전국 5개 보훈병원 가운데

가장 열악한 수준인 점을 감안해,



정부는 지난 2월 첨단 지구에

새 보훈병원을 착공했습니다.



지금까지 공정율은 6%,



하지만 올 하반기에

지원될 예정이던 예산 50억원이

최근 기획예산처에서 유보됐습니다



공단측이 감사원 지적 사항을

개선하지 않은 때문인데,



공사 중단은 물론

내년말로 예정된 개원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이진방

광주 보훈병원 관리부장



광주.전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는 줄잡아 16만명,



이들의 재활과

쾌적한 의료 공간 확보가

예산 유보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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