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여수 교육 혜택 못받아-R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6-30 16:47:00 수정 2001-06-30 16:47:00 조회수 3

◀ANC▶

도.농 통폐합이후 과거

읍,면 지역이 시나 동으로

편입되면서 학교마다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수 교원이 빠져나가는가 하면

학생수도 해마다 줄고 있어

정상적인 학교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광양시 광영동 광영 초등학교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50여명이나 줄어들었습니다.



광양읍이나

순천지역으로 전학하는

학생이 늘기 때문입니다.



인근의 광영중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이는 학생들이

급식지원이나 수업료 면제 등

각종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u)농촌지역이었던 학교위치가

행정구역상 광영동으로 편입돼

읍,면 지역으로 제한돼 있는

교육혜택지역에서

제외된 것입니다.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이 지역 학부모들은 생활 수준은 그대로인데 단지 동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자녀들이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

상대적으로 인구 4만명 이상으로

도시화가 돼가는 광양읍지역은

교육 혜택을 받는 것만 봐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입니다.



교사들도 농어촌

근무점수를 받지 못하자

읍,면지역 학교로 빠져 나가

교사 부족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INT▶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한

획일적인 교육 선정 보다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보다 탄력적인

제도 개선이 아쉬운 싯점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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