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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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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은
여름철 동안 장마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와 휴가철 사고로 인해
혈액 수요량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헌혈인구의 50%에 이르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예비군 훈련의 종료로 인한
헌혈 감소로 심각한 혈액부족 현상이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적십자혈액원은
다음달 9일부터 오는 9월까지를
혈액수급 비상대책기간으로 정해
행정기관과 기업체의 단체헌혈과
거리헌혈 캠페인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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