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불안한 생명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7-04 17:11:00 수정 2001-07-04 17:11:00 조회수 3

국토의 최서남단인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는

아름다운 해상 절경을 간직하고 있어 낚시객등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사정이 열악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생명까지 잃게 될 위험이 높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후박나무 군락지와 해변 절경이 어우러진 가거도 2구에는 40여가구

9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낚시객 등

외지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지만

도로사정이 말이 아닙니다.



가거도 1구에서 4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을 트럭으로

가면 40여분이 걸립니다.



도로 경사와 굴곡이 심한데다

노면이 깊게 패인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큰비가 오면 도로가

유실돼 나이 많은 주민들이

손수 보수를 해야 합니다.



◀INT▶



◀INT▶



일부 포장된 구간은 옹벽이 없고

기초골재가 떨어져 나가

붕괴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북서풍이 부는 겨울철에는

선박도 운항하기 어려워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도로가

유일한 후송통로입니다.



◀INT▶



육지 나들이가 쉽지않은

가거도 주민들은

마을과 마을사이라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