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노조측의 파업유보와 조업 복귀에

따라 여천 NCC 공장이 어제밤부터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이번 노조측의 전면파업 유보에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새로운 노사문화가 큰 힘이

됐습니다.



조경무기잡니다.









첨예하게 대립돼

노사간 협상의 진척을 보지 못했던

여천NCC.



결국 한달여에 걸쳐

파업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공권력 투입이라는 극한 상황은

노조와 회사를 하나로 묶는 전환점이었습니다.



노와 사가 신뢰와 신의를

저버리다가

회사측의 협상 파트너가 바뀌면서

입장이 급진전됐습니다.

◀ＩＮＴ▶



공권력 투입은 곧 노사가

공멸한다는 자명한 사실을

빨리 깨우쳐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한 것입니다.



또 지역 경제의 침체 속에서

파업사태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한 것도

문제 해결을 앞당기는

요인이었습니다.

◀ＩＮ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서로 이해하고 타협하는 여천NCC의

성숙된 노사관계는 앞으로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립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