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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병원 노조의 파업이
9일째 계속하면서 병원측이
진료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병원은 지난 18일 간호사들이 파업에 합류한 이후
전반적인 의료인력의 공백이
커짐에 따라 오늘부터 수술 일정을
20% 줄였습니다.
병원측은 파업이후
외래 환자가 크게 줄었고
입원 환자도 15%가 감소했지만
대체 인력의 한계 때문에
파업이 계속될 경우 진료를
추가로 축소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남대 병원 노사는
오늘도 두 차례에 걸쳐
실무 교섭을 가졌지만
퇴직금 누진제 폐지를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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