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행인이 음주 뺑소니 차에 치이고 240여m나
끌려간 뒤 사망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광주 북구 용봉동 25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오늘 새벽 3시30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현대아파트 옆 이면도로에서 자신의 승합차를 운전하고 가다 행인 39살 정모씨를 치여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9%상태에서운전중이었으며
차에치인 정씨는 승합차 뒷바퀴에 끼인채 240여m나 끌려 간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낸 이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숨겼으나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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