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해양수산부가 확정한
10개년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에서
율촌 2산단 조성계획이 누락돼
사업추진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기자입니다.
해양수산부가 제 2차 10개년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확정한 것은 지난달 29일,
연안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극히 제한적인
매립만 허용한다는 게
주요 취지입니다.
율촌 2산단 조성사업이
공유수면 기본계획에서
누락된데 대해 상식 이하의
발상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율촌산단 확장사업은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과
컨테이너 부두 조성등
난개발과는 무관한 항만개발사업과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 설계비로 올해 55억원이
반영됐고 항만개발에 따른
어민보상도 결정된 시점에서
불거진 갑작스런 계획변경에
의문이 잇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stand-up)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율촌2산단이
공유수면 기본계획에서
누락되더라도 신항만지구로
지정되면 사업추진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NT▶
현재 항계밖에 위치한 율촌 2산단
예정지역을 항계안으로 포함시키면
공유수면법이 아닌 항만법의
적용을 받아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율촌 2산단 조성사업이
공유수면 기본계획에서 누락된
속사정이 현재 불투명한 상태여서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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